위장전입 및 범죄기록 조회 의혹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 검사를 위장전입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다.
대검찰청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대검에 제출한 고발장은 오늘 서울중앙지검으로 배당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2022.05.03 pangbin@newspim.com |
민주당은 전날 이 차장검사를 주민등록법(위장전입)과 청탁금지법, 형법,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대검에 고발했다.
앞서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검·수원지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차장검사의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 차장검사가 처가 고용인의 범죄기록을 조회해주고 처가 소유 골프장에 동료 검사들의 예약을 잡아줬다는 의혹도 내놨다.
이에 이 차장검사는 위장 전입 외 다른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차장검사는 현재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북 송금 의혹과 배우자인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 등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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