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명 참석…협력·상생 다짐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사)부산시 생활폐기물협회는 20일 오후 1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시티홀(2층)에서 전국 최초로 '희망부생(부산생활폐기물 약자) 공감데이'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부산환경공단이사장, 부산시 자원순환과장, 부산시 생활폐기물 구‧군 대행업체 대표‧노조위윈장·간부·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일 오후 1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시티홀 2층에서 (사)부산시 생활폐기물협회가 주관하는 희망부생(부산생활폐기물 약자) 공감데이가 전국 최초로 열린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3.15 |
'희망부생 공감데이'는 구‧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부산시 39개업체) 대표자, 노조위원장, 간부․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사간 상생선언과 대행업체의 사명선언문 낭독 등 협력과 상생을 위한 시간을 가진다.
지난 1980년대 후반 생활폐기물 서비스 질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관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하던 것을 민영화해 구‧군 책무인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원가용역으로 청소를 대행하는 업체들이다.
부산시 39개업체 3500여 명의 조직으로 대표자, 간부·직원 및 근로 조건의 유지 및 개선 등을 목적으로 노조가 있는데 오랫동안 노사간 화합이 잘 되지 않아 고용안정, 근로자 복지 등의 이유로 노사간 갈등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생활환경의 직접적인 불편과 어려움을 주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부도 참여해 생활폐기물 정책과 방향에 대한 특강과 질의‧답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 노사 화합의 위한 상생과 협력, 중대재해처벌법과 사업성 위험의 안전대책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연과 열띤 토론이 벌어진다.
이영애 부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청소는 시나 구‧군의 정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시민에게 가장 일선에서 봉사하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대행 업체 의무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희망부생 공감데이가 뜻깊은 행사가 되어 화합의 기틀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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