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오종원 기자 = 충남에서 약물, 가스 중독으로 각각 1명이 다치고 1명이 숨지는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0일 충남소방본부는 전날 오전 11시 16분쯤 논산시 취암동에 위치한 오피스텔에서 73세 남성 A씨가 약물 과량 복용 및 자해로 인한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날 A씨로부터 죽음을 암시하는 문자를 받은 A씨의 지인이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119로고 [사진=뉴스핌DB] 2023.10.20 |
또 같은날 오후 3시 19분쯤 서산시 대산읍 기은리에 주차된 차량에서 49세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 내부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으며 사후강직이 진행돼 경찰에 인계됐다.
B씨의 남편은 B씨가 '멀리 떠난다'는 메시지를 남긴 후 연락이 닿지 않자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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