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최…15분도시 부산 홍보 등 프로그램 다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학교 시설을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공간으로 공유하기 위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사하구 보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5분도시 하하호호 콘서트시즌2'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15분도시 하하호호 콘서트시즌2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3.10.26 |
이번 콘서트에는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공감정책단 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수준 높고 규모 있는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5분도시 하하호호 콘서트'는 주민이 주도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15분도시를 만들기 위해 학교 시설을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공간으로 공유하고자 기획된 문화행사다. 올해 시즌2는 지난 8월, 15분도시 대표생활권으로 선정된 곳 중 하나인 사하구 신평·장림생활권 내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부산문화회관의 합창공연(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부산문화재단의 매직퍼포먼스(HO SHOW) ▲비보잉(백의) 공연과 버블놀이 ▲에코백 만들기 ▲멸종위기종 헌팅트로피 만들기 체험 ▲15분도시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참여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15분도시의 목표가 살기 좋은 부산,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 것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15분도시의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들 간의 따뜻한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