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현대카드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2023 금융소비자 패널 간담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현대카드 소비자 패널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 금융현장소통반, 현대카드 소비자보호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금융소비자 패널 간담회에서는 총 8개의 안건이 논의됐다. 패널들은 복잡하고 많은 내용이 담긴 카드 이용 약관을 카툰이나 동영상으로 제작해 금융소비자가 읽고 이해하기 쉽도록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복잡한 상품∙서비스 내용을 필요할 때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카드 뒷면에 QR코드 형태로 부착하거나 금융소비자들이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종이 영수증 발행 체계를 보완하는 방안 등도 나왔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비자의 생생한 목소리로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개선 의견을 모아 금융당국 검토를 거쳐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카드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금융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상위 평가를 획득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현대카드가 10월20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2023 금융소비자 패널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현대카드] 2023.10.27 ace@newspim.com |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