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27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시·유관기관 소속 직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농업 육성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세종대 석좌교수이자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23대 농촌진흥청장을 지낸 민승규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AI가 바꾸는 농업의 미래' 주제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27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시·유관기관 소속 직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농업 육성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2023.10.27 gyun507@newspim.com |
민승규 박사는 첨단과학기술과 농업을 결합한 새로운 농업 비즈니스 모델인 애그테크와 예시를 소개하고, "향후 10년 내 농업 구조는 지난 반세기보다 더 크게 변화될 것"이라며 "소규모 농가가 많은 현실에 맞춰 농업의 4차산업 혁명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미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대전시 맞춤형 농업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현재 도심 공실을 활용한 스마트팜 2곳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형 스마트농업 첨단산업밸리 조성 연구용역을 추진하며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ICT)을 접목한 미래농업 관련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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