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숭실대학교는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을 초청해 숭실글로벌리더스포럼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우리 품속의 글로벌: 한국 이민자 인구의 이해'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이 전 의원은 한국 사회에서 바라보는 외국인 이민자에 대한 시선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민자에 대한 한국인의 시선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글로벌과 이민은 '밖을 향하는' 단어이지만, 글로벌은 우리와 함께 존재해 '우리 안으로' 다가오는 의미도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전 의원은 "출산율이 심각하니 이민자를 많이 받자는 단순한 사고는 한계가 있다"며 "한국에 정착한 이주민이 출산에 대한 인식은 결국 기존 사회의 인식을 따라가고 출산율에 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대외협력실과 베어드교양대학 교양교육연구센터의 '공공가치와 리더십' 수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자스민 전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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