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줄엮기' 올부터 전국대회 확대....문화재 지정 초석 마련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자 경북 청송군의 대표 먹거리 축제인 '청송사과축제'가 연일 초만원을 이루며 열기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축제 나흘째 4일, 용전천 축제 메인공연장에서 '청송꽃줄엮기 전국대회'가 신명판을 펼치고 있다. 이날 오후들어 가을비가 간헐적으로 내렸으나 축제장인 용전천' 일원은 축제를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청송사과축제'의 킬러컨텐츠로 자리매김한 '청송꽃줄엮기 경연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대회로 확대하면서 최우수상 시상 훈격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격상시켰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청송지역 읍면 대표팀을 비롯 경향각지에서 참가한 놀이팀이 '청송꽃줄엮기' 놀이를 하며 신명판을 연출했다. 청송군과 청송군축제발전위원회는 이번 축제부터 '청송꽃줄엮기' 놀이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면서 문화재 지정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청송사과축제'는 5일까지 이어진다. 2023.11.04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