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외교장관 회의가 오는 26일 부산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되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외교 소식통들을 인용해 8일 보도했다.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개최되면 지난 2019년 8월 이후 4년 만이다.
회의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참석한다.
신문은 3국 장관이 부산에서 지역 정세와 인적교류 등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12월을 마지막으로 개최되지 않은 한중일 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한 의견교환도 있을 예정이다.
지난 2022년 8월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호텔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하야시 요시마사 당시 일본 외무상(왼쪽부터), 박진 외교부 장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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