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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통합학교 대상 '특수교육 연수' 진행

기사입력 : 2023년11월10일 15:38

최종수정 : 2023년11월10일 15:38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0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2023학년도 통합학교 교(원)장 특수교육 이해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원)장 330여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이해 제고와 장애공감 문화 조성을 통해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 통합교육 지원을 내실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전시교육청은 10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2023학년도 통합학교 교(원)장 특수교육 이해 연수'를 진행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3.11.10 jongwon3454@newspim.com

이날 연수는 충남대학교병원 소속 ▲발달장애인 연주단 '온 앙상블' 음악 공연 ▲해외 특수교육 안내 ▲문화예술 토크 콘서트 형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해외 특수교육 사례 안내는 올해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싱가포르 특수교육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돼 일반학교에 별도 특수학급이 없이 일반학급에서 장애학생의 통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 등으로 다뤄졌다.

이밖에도 대전시청각장애 지원센터에서 일반학교에 재학중인 시청각장애 학생 지원 방안을 홍보하는 부스를 마련하고 대전특수교육원에서는 보조공학기기 지원과 같은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안내하기도 했다.

윤정병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성공적인 통합교육은 학교관리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특수교육 이해 강화와 함께 장애학생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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