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교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현판식 개최

기사입력 : 2023년11월13일 17:59

최종수정 : 2023년11월13일 17: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진 "아프리카와의 협력 확대 행동으로 증명"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13일 주한 상주·비상주 아프리카 외교단 및 국회 아프리카 포럼 공동의장 설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현판 제막식 및 오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18층 서희홀에서 열린 현판 제막식 환영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를 발표한 후 지난 1년 동안 우리 정부가 한 팀으로서 진정성을 가지고 동 정상회의를 준비해왔다"며 "오늘 준비기획단 현판식은 한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 확대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3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주한 상주·비상주 아프리카 외교단과 함께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현판 제막식을 갖고 있다. 2023.11.13 [사진=외교부]

박 장관은 "한국과 아프리카 각국의 강점을 결합한 공동 번영의 협력 성과들이 내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통해 도출될 수 있도록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은 한국 정부가 아프리카와의 협력에 진정성을 가지고 내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준비해주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 정부와 적극 소통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박 장관은 또 '2030 부산세계박람최' 유치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며 54개 최다 회원국을 보유한 아프리카가 부산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한국 경제발전의 상징인 부산에서 개최될 2030 세계박람회가 인류가 직면한 공동 과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단기간에 도약한 한국의 경제 성장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한-아프리카 간 협력 강화에도 기여하는 '글로벌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23일 주한 아프리카 대사단 초청 만찬 '한국과 아프리카, 함께하는 미래(Together with Africa)' 행사에서 임기 중 최대 규모 다자회의가 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GPS) 비전 하 주변국을 넘어 전 세계 국가들과 전례없이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동 연장 선상에서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위해 2024년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현판 제막식에 이어 개최된 외교장관 주최 오찬에서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댄스그룹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와 '생동감 크루'의 역동적인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지난 4월 국무회의에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계획'이 의결되었으며, 7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설치'에 관한 대통령 훈령 제정됨에 따라, 8월 준비기획단(단장: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이 정식 발족해 내년도 정상회의 준비에 매진 중"이라고 부연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