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27일까지 행사대행사에 신청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 이응다리 남측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세종 빛 축제 개막 점등행사'에 참가할 국민 1446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종 빛 축제'는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겨울 축제로 오는 12월 31일까지 30일간 빛 조형물, 미디어파사드, 이응다리 레이저쇼, 미디어갤러리, 시민참여 프로그램,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개최 2023년 '세종 빛 축제' 홍보 웹자보.[사진=세종시] 2023.11.15 goongeen@newspim.com |
이번 모집은 '세종 빛 축제'가 기획 단계에서부터 축제 명칭과 체험 프로그램 및 연출까지 시민 참여를 토대로 이뤄진 만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도 시민들과 시작한다는 의미로 진행한다.
점등 행사는 개막식 공연 직후 있을 예정으로 참가자는 주요내빈과 함께 이응다리에서 LED 봉을 들고 사회자의 점등 신호에 맞춰 일제히 점등하는 퍼포먼스를 함께 연출하게 된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해로 이응다리 길이인 1446명이다.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행사대행사 ㈜빛정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황진서 세종시 관광진흥과장은 "세종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의 첫 출발을 알리기 위한 '세종 빛 축제 점등 행사'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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