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제8차 부총리-현장 교원과의 대화'를 열고 교원 양성 과정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예비 교원 6명, 현장 교원 2명, 관련 전문가 2명이 참석해 교원 양성 과정의 현실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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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학년도 수능 준비상황 및 시험장 안전 점검차 13일 오전 서울 성동구 금호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사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이날 예비 교원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대학 내 실습과 연계한 교직과목을 운영하고, 현장 교사와 멘토링 확대 등 교육실습 강화를 요청했다.
이 부총리는 "교육 실습을 내실화해 현장성 있는 예비 교원이 양성돼야 한다는 참석자들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공감한다"며 "교·사대들이 본연의 임무인 교원 양성에 충실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 운영 중인 '교원 양성 과정 개선 위원회'에 예비 교원과 현장 교원이 함께 참여하도록 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학교 변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