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20일 오전 11시58분쯤 경기 여주시 점동면의 한 도로에서 트레일러가 전도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11시58분쯤 경기 여주시 점동면의 한 도로에서 트레일러가 전도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5t 트레일러가 점동면 덕평리의 장호원 방향으로 가는 한 도로에서 전도되면서 적재함 부분이 전봇대와 신호등과 충돌했다.
사고는 도로 커브구간에서 주행 중인 트레일러 적재함 부분이 전도 되면서 연료탱크가 분리되고 바닥에 마찰되면서 마찰열 또는 마찰스파크에 의해 연료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는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소방력 30명과 소방장비 11대가 현장에 도착해 21분만인 낮 12시19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도로 안전 관리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조사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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