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 강원특별자치도, 전라북도 등 4개 특별자치시도가 공동발전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를 출범한다.
전라북도, 제주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7월 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특별자치시․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3.11.23 mmspress@newspim.com |
이들 4개 특별자치시도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협의회 초대 대표회장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공동회장을 맡는다.
협의회는 특별지방정부의 위상 제고를 위한 국정과제 추진, 특별법 개정을 위한 정부 및 국회 대응, 지방의 재정 자율성 확대 방안 마련, 자치분권 국제포럼 개최 등 협약서에 기반한 상생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의회 사무국은 제주도가 맡는다.
이번 출범식은 제주, 세종, 강원, 전북 4개 시·도와 4개 시·도 국회의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4개 시·도 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후원한다. 출범식에는 4개 특별자치시·도민, 국회의원,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의회 출범은 지방시대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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