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2023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보성군은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2020년 최우수상을 2021년 대상, 2022년 우수상에 이어 2023년 최우수상까지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내며 축산행정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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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청 청사 전경 [사진=보성군] 2023.11.09 ojg2340@newspim.com |
평가 분야는 축산 정책 분야와 동물 복지 분야, 축산 경영 분야, 축산 자원 분야로 총 4개 분야 28개 항목이다.
보성군은 ▲축산 정책 분야 - 녹색축산육성기금 추진 우수, 축산ICT 융복합사업 실적 우수 ▲동물 복지 분야 – 유기·무항생제 인증 목표 달성, 유기동물 보호 및 낙농가지원 우수 ▲축산 경영 분야 – 논 하계 조사료 목표 달성, 사료제조업 관리 우수 ▲축산 자원 분야 – 가축 사육 밀도 개선 우수 축산 악취 저감 대책 추진 우수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4년 연속 수상은 전라남도의 역점 시책인 환경 친화형 축산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촌경제의 핵심 산업인 축산업을 지속 가능하도록 축산농가 경영 안정 도모 및 새로운 소득사업을 발굴·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보성군은 올해 4개 분야 54개 사업 120억 원을 투입해 축산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년에도 농가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자체 사업으로 ▲축사환풍기 6억원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3억원 ▲조사료 곤포 구입비 2억 5000만원 ▲가축 분뇨 부숙제 지원 1억원 ▲한우 인공 수정료 7억 8000만원 등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