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탄희 "이재명 앞장설 시간"…연동형 비례제 수호·위성정당 금지법 촉구

기사입력 : 2023년11월26일 11:17

최종수정 : 2023년11월26일 17:55

"'국민과 약속' 지킬 건지 '국힘과 야합'할 건지 선택해야"
"민주, 스스로 기득권 놓고 대의 따를 때 국민 지지 받아"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이제 이재명이 앞장설 시간"이라며 연동형 비례제 수호와 위성정당 금지 법안 처리를 거듭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올리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것인지, '국힘과의 야합'을 할 것인지 이제는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21일에도 민주당 의원 53명 공동 주최로 '위성정당 방지법 긴급 토론회'를 열고 당 지도부에 선거제 개편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추진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3.11.15 leehs@newspim.com

이 의원은 글에서 "국민은 우리 민주당에 본질적인 질문을 하고 계신다"며 "민주당은 국민과 약속을 지키는 개혁정당인가, 아니면 기득권에 안주하는 반사이익정당인가?",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된다면 가시밭길로 나아가는 김대중·노무현 정신이 남아있는가?"라는 물음을 던졌다.

이어 "우리는 이 본질적인 질문에 '기득권을 내려놓겠습니다. 국민과 약속을 지키겠습니다'라고 답해야 한다"라며 "그래야 이길 수 있고, 이길 자격이 있고, 이기는 의미가 있다"고 부각했다.

그는 "내년 총선을 '윤석열 정권 폭주 심판'이라는 단일전선, 연합전선으로 치를 수 있다"면서 이 대표가 지난 대선 당시 서울 명동에서 '국민통합과 정치개혁 선언'을 했던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이 대표가 "양당 기득권 정치 타파와 연동형 비례대표제 수호 등 선거제도 개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민주당은 의원총회 결의를 통해 이재명의 약속을 연대보증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국민은 기억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의 약속은 민주당의 약속"이라며 "가장 좋은 혁신은 어렵더라도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 말했다.

이 의원은 "국민은 민주당 정신을 보여줄 때,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때 비로소 민주당을 지켜주셨다. 민주당은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대의를 따를 때 국민의 지지를 받아 승리했다"며 "오늘날의 민주당을 키워낸 김대중 정신과 노무현 정신이 바로 그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약속을 지키는 정치, 실천하는 정치가 이재명의 정치이고, 민주당의 정치"라며 "기득권을 택하면 민심은 떠나고 민주당은 고립된다. 진보가 떠나고, 중도를 놓치고, 국민 모두의 신뢰를 잃게 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시간이 없다. 이제 이재명 대표가 결단할 시간"이라며 "계산기 두드리는 기득권 정치가 아닌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정치,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