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도심을 둘러 가는 성산구 양곡동에서 진해구 석동까지 6.8㎞ 구간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창원시와 함께 현재 진해구 중심지를 관통하는 도로(국도 2호선)의 포화 교통량으로 인한 상습 지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했으며 약 10년여 기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해당 구간 이용자들은 기존 국도 2호선 통행에 비해 이동 거리 약 1.2km, 이동시간 약 10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거리는 8㎞에서 6.8㎞로 줄어들고 시간 역시 16분에서 6분으로 단축된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신설도로 개통으로 창원시 진해구 도심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부산신항 및 창원국가산업단지 등에 대한 접근성도 향상돼 물류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상습 도로 지․정체 구간을 적극 발굴해 우회도로 건설 및 확장 사업 등을 통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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