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허윤홍 GS건설 최고경영자(CEO)는 인천 서구 검단 AA13블록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 위상이 많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허윤홍 사장은 28일 오후 인천시 서구 LH검단사업단에서 열린 검단 AA13 입주예정자와의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신뢰할 수 있고 직원들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인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28일 오후 인천광역시 서구 LH 검단사업단에서 열린 검단AA13 입주예정자 현장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1.28 pangbin@newspim.com |
허 사장은 입주예정자에게 "시공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왔으나 협의 과정에서 다소 이견이 있었던 부분은 널리 양해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입주예정자 여러분과 하나가 돼 명품 자이 단지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대표이사(CEO)에 오른 허윤홍 GS건설 사장은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외아들이다. 검단 아파트의 붕괴사고 이후 임병용 부회장이 10년 만에 CEO에서 물러났고, 허 사장이 GS건설 입사 18년 만에 CEO 자리를 물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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