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더블유게임즈는 30일, 자사 소셜카지노 게임인 '더블유카지노'와 '더블다운카지노'가 5년 연속 1억 달러(약 1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는 최근 '2023년 전 세계 1억 달러 클럽 모바일 게임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총 82개의 모바일 게임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매년 1억 달러 이상의 인앱 구매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개발사의 게임 중에는 엔씨소프트 '리니지M'과 '리니지2M',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더블유게임즈 '더블유카지노'와 '더블다운카지노' 등이 포함됐다.
더블유게임즈 로고. [사진=더블유게임즈] |
세계 최대 모바일 게임 시장인 미국에서는 28개의 모바일 게임이 5년 연속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중에서 소셜카지노 게임 장르는 13개로,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며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출시된 지 10년 이상된 더블유게임즈의 더블유카지노와 더블다운카지노 역시 소셜카지노 게임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 두 게임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각각 1290억원, 2864억원의 누적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현재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자사 소셜카지노 게임의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최근 게임 내 재화를 사용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게임 요소인 '로얄 스핀'과 '그랜드 드로우'를 추가했다. 또한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에 맞춰 시즌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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