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핑거, 신사업 기반으로 내년 실적 '레벨업' 기대감 - 하나증권

기사입력 : 2023년12월04일 09:52

최종수정 : 2023년12월04일 09:52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하나증권이 금융서비스 전문기업 핑거가 본업의 성장과 다양한 신사업을 앞세워 내년부터 실적 '레벨업'을 이룰 것이라 전망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나증권 최재호 애널리스트는 "핑거는 기존 사업의 비금융권 채택 확대, '땡겨요' 등의 다양한 B2C 핀테크 서비스 진출 확대, 본격적인 토큰증권 신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부터 실적 레벨업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기존 사업의 레퍼런스 및 성과가 견조한 만큼 토큰증권 신사업에 대한 플랫폼·솔루션 제공 기대감이 높고, 개화하는 STO 산업에 맞춰 적극적인 행보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핑거는 또 한번 토큰증권 시장 개화라는 트렌드 변화를 감지해 이미 핵심 플랫폼·솔루션 개발을 진행 중" 이라며 "다양한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향 레퍼런스가 존재하는 만큼 보수적인 금융기관의 신사업 솔루션 진입에 강점을 가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핑거는 2000년 설립된 스마트 금융 플랫폼을 제공하는 핀테크 업체로 주로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01년 자산관리의 온라인화에 발맞춰 스크래핑 엔진을 처음 개발해 적용한 이력이 있으며, 2009년에는 국내 아이폰 첫 출시를 기점으로 스마트 뱅킹 시대가 열릴 것을 예측해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핀테크가 주목받던 2016년에도 선제적으로 관련 플랫폼·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한 이력이 있다.

핑거 로고. [사진=핑거]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