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창원시 경제전망과 8대 과제 발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2024년도 경남 창원경제는 지역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생산 및 수출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표 창원시정연구원장은 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4년 창원특례시 경제전망과 8대 시정과제를 주제로 '창원정책 Brief'를 발표했다.
황인식 창원시정연구원 부원장(가운데)이 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4년 창원시 경제전망과 8대 시정과제를 주제로 '창원정책 Brief'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3.12.04. |
해당 브리프에 따르면 2024년 창원경제는 글로벌 수요와 투자 회복세에 기인하여 지역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생산·수출의 점진적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관내 기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창원특례시 기업경기전망 조사결과에서도 전망 BSI지수가 101.6으로 나타나 관내 기업경기도 성장세로 추세 전환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금리, 고유가의 상당기간 지속에 따른 실질소득 감소와 관내 기업의 약화된 투자 여력을 고려할 때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부문은 상당기간 회복지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높은 근원물가에 따른 고금리 여건 지속과 고유가, 미-중 경제전쟁과 피크차이나와 글로벌 지정학적 위험(러-우 전쟁, 중동지역 정세 등)을 2024년 주요 경기변동성 위험요인으로 지목했다.
창원시정연구원은 창원경제의 성장 탄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긴축재정 기조에 대응해 관급계약 조기 발주 및 건축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창원특례시 시정과제의 조속한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안 모색과정에서 발굴한 창원시 8대 시정과제로서 ▲생성형 AI시대 혁신과 대응 ▲환경기후위협 적응과 대책 ▲특례시 유지 지속 정책 발굴과 실현 ▲골디락스(Goldilocks) 기반 구축 ▲휴·미·락(休·味·樂) 해양 관광정책 원년 마련 ▲따뜻·편안한 돌봄경제(Care Economy) 확대와 대응 ▲동북아 중심도시 대비 도시공간 구조 체계 개편 ▲청년 유출 방지 및 일자리 정책 레버리지(Leverage)추진을 제시했다.
이들 과제에 대한 창원시의 원활한 선제적 대응은 지역경제의 탄력적 회복촉매제와 창원시 장기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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