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머스크의 xAI, 최대 10억달러 자금 조달 계획...이미 1.3억 확보

기사입력 : 2023년12월06일 07:55

최종수정 : 2023년12월06일 07:55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엑스AI(xAI)'가 유상 증자를 통해 최대 10억달러 규모 자금 조달에 나설 계획이다.

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을 통해 공개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에 따르면 xAI는 10억달러 중 1억3470만달러를 이미 조달한 상태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29일 xAI의 첫 지분 매각이 이뤄졌다.

통신은 오픈AI의 챗GPT 성공으로 올해 AI부문 자금 조달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나, 규제당국은 여전히 AI 기술의 오보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픈AI의 공동 설립자였지만 최고경영자(CEO)인 샘 올트먼 등과의 갈등으로 중도 이탈한 머스크는 xAI가 '초지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오픈AI와 경쟁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안전한 AI 필요성을 강조해 온 머스크는 구글 바드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빙AI의 대항마로 출시하면서 "가장 호기심 많은 AI 설립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xAI는 지난달 5일 첫 챗봇 '그록'(Grok)을 공개했는데, 그록은 약간의 재치와 비꼬는 말투, 다소 자극적인 질문도 스스럼없이 답변해 준다는 점이 다른 AI 챗봇과 차별점이다.

그록의 훈련 기간은 단 2개월에 불과해 아직 초기 베타 테스트 단계에 있다. 머스크는 선별된 X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험 운영할 계획이며 궁극적으로 월 16달러(약 2만1000원)의 'X 프리미엄 플러스(+)' 구독자들에게 챗봇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