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 자치분권 확대와 행정체제개편에 대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방향성을 모색하는 장이 열린다.
제주연구원. 2023.12.06 mmspress@newspim.com |
제주연구원은 오는 7일 오후 2시 제주연구원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모델 구축을 위한 광역-기초 간 창의적 기능배분 모델의 방향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획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도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향후 행정체제개편의 실행력 확보를 위한 핵심전략을 구상하고 로드맵을 설정하기 위한 기본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하혜수 경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는 '제주형 자치계층제 개편에 따른 기능배분 대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제주연구원 양덕순 원장이 좌장을 맡아 이정엽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원, 최지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박훈석 제민일보 논설실장, 좌광일 주민자치연대 사무처장, 강창민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석해 개편방향에 대해 토론이 이어진다.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의 실행력 확보를 위한 과제 및 방향에 대한 패널토론 이후에는 플로어를 대상으로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연구원 양덕순 원장은 "행정체제개편의 판단 주체는 도민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가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의 실행력 확보를 위한 현실적이고 창의적 혜안을 도출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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