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직접 발주한 하천공사 현장 9개소에 대한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 및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동절기 안전점검에 나선다.
한강유역환경청, 동절기 공사장 안전점검 추진(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가운데))[사진=한강청] |
7일 한강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와 안전 및 보건에 관한 협의체 구성·운영 여부, 주요 구조물 가시설 설치 상태, 동절기 대비 대책 등을 국토안전관리원과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날 신천 하천환경정비사업 공사현장을 찾아 하천시설(호안) 설치 현장 및 상수관로 이설 현장 등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상수관로 이설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며, 동절기 수도시설 동파 관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현장관리를 요청했다.
신천 하천환경정비사업은 홍수에 안전한 하천으로 조성코자 하도(3.78㎞)·호안(5.17㎞)정비, 배수구조물(4개소) 등을 설치하는 공사이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하천단면이 넓어져 신천 일대의 홍수 피해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청장은 "동절기를 맞아 우리청 시행 하천공사 현장에 대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공 품질을 높이고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에 점검에 따라 위험요인 발견시 신속히 조치하는 등 동절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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