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동남지구 상업지역 일원(중고개로125번길)에 65면의 노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민·관·경(상가 업주, 청주시 도로·교통 부서, 경찰서, 소방서, 도로교통공단)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성해 동남지구 상업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의견을 모았다.
청주 동남지구 상업지역 노상주차장. [사진=청주시] 2023.12.08 baek3413@newspim.com |
노상주차장은 동남지구 상업지역의 차로와 인도 폭을 조정해 주차공간으로 조성했다.
보행자와및 휠체어·유모차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도는 폭 2미터 이상을 확보했다.
시는 장기 주차 방지·주차순환율 증가를 위해 내년 상반기 유료 주차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동남지구 상업지역은 무분별한 불법주정차로 통행이 힘들었고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 등 긴급자동차의 출입도 어려웠다"며 "노상주차장 설치로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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