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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2024] 尹도 與도 변해야 총선 잡는다...과제는 '용산과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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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대위 행보 주목...당정관계 재정립 관건
"김건희 특검법 대응 아쉬워...與 한계 못 벗어나나"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총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윤석열 정부가 3년차에 들어서는 시기 치러지는 총선 성적은 남은 임기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동력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당인 국민의힘 상황은 쉽지 않아 보인다. 참패했던 지난 21대 총선에 비해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는 각종 여론조사와 지표들이 여권 내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돌입한 여당은 '한동훈'이라는 카드를 앞세워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복안이나 결국 중요한 것은 '윤석열 리스크'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좌우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가운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왼쪽 세 번째) 당대표 권한대행 등 참석자들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26 pangbin@newspim.com

◆ 尹대통령 지지율이 곧 與 지지율..."대통령 변화가 승리의 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여전히 30%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내년 총선 '정부 견제론'이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한국갤럽이 12월 5일부터 사흘 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물은 결과 정부 견제론이 51%로 '정부 지원론'(35%)을 크게 앞질렀다. 견제론은 3월부터 매달 이어진 10차례 조사에서 꾸준히 50% 안팎을 유지한 반면 지원론은 30%대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여당의 총선 성패는 대통령의 인기에 크게 좌우된다. 그렇기에 윤석열 대통령의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현 상황에서는 윤 대통령이 선거 승리를 견인하기보다는 오히려 정부 심판론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여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윤 대통령의 변화"라면서 "정권 심판론이 여전히 거센 이유가 있다. 스스로 논란을 자초했고 불통 정치를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혁신위가 목소리는 냈지만 대통령과 당의 관계 정립에 대한 부분은 제대로 해결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과 지도부의 희생을 요구하긴 했으나 이마저도 따지고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도부에 힘을 실어주며 거부한 것"이라며 "총선 승리의 키는 결국 대통령의 변화에 달려있다"고 내다봤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국무위원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05.26 photo@newspim.com

◆ 한동훈 비대위, 당정관계 재정립 우려는 여전..."한계 벗어나지 못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위기에 빠진 당을 수습하고 총선 승리를 이끌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젊고 스마트한 이미지로 '차기 대권주자'까지 언급되던 인물이다.

다만 여전히 물음표는 남아있다.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검사 시절부터 인연이 시작돼 윤 대통령의 검찰총장 재직 시절 역대 최연소 검사장에 올랐고, 현 정부에서는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활약했다.

'윤심'을 대변할 수 있는 한 위원장이지만 반대로 총선 승리 조건으로 여겨지는 당정관계 변화에는 제약이 있지 않겠냐는 우려가 따라붙는다.

한 위원장은 취임식에서 이같은 시각에 대해 "대통령은 여당이 있기 때문에 정책 설명을 잘할 수 있고 여당이 사랑받아야 대통령이 힘을 갖게 된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할 일을 하면 되는 것이고 대통령은 대통령의 할 일을 하면 된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최근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 특검법'을 대하는 한 위원장의 태도에서도 당정관계 재편에 대한 의지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많은 여론조사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고 여권에서도 수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다만 한 위원장이 취임한 직후 여당이 특검법을 '악법'으로 규정하고 절대 수용 불가 방침을 정함에 따라 당정관계 개선의 첫 단추부터 꼬였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당을 중심에 놓고 대통령으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것이 비대위가 해야 할 과제"라며 "대통령실에서 주는 메시지를 받아 쓰는 것이 아니라 당 내의 풍푸한 논의를 통해 나온 결과를 가감없이 대통령실에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고 결국 특검법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려있었다. 그런데 한 위원장이 이에 대해 악법이라고 명확하게 이야기를 했다"면서 "한동훈 비대위도 결국 김기현 대표 체제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이고 총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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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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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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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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