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의회, 아시아판 나토 창설 논의하나...TF출범 법안 제출

기사입력 : 2023년12월11일 09:14

최종수정 : 2023년12월11일 09: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창설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법안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에 제출됐다.

미국 의회 입법 시스템에 따르면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마이클 롤러 하원의원(공화·뉴욕 17지구)은 지난 5일 '인도 태평양 조약 기구(IPTO)와 다른 목적들을 위한 TF 구성' 법안을 발의했다.

법안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법안은 북한과 중국의 위협이 날로 커지면서 아시아판 나토 창설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나왔다.

롤러 의원은 성명에서 "이 법안은 인도 태평양의 안보 상황을 분석하고 미국과 인도 태평양 파트너 ​​간의 NATO와 같은 연합이 중국과 북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기 위한 TF를 설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집단 안보 협정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침략을 억제하고 민주주의 세력을 보호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의 적들인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은 지구촌을 혼란시키고 불안정하게 만들기 위해 위험한 동맹을 맺었다. 이러한 증가하는 위협에 맞서기 위해 지역과 세계의 민주주의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롤러 의원은 "올해 초 나는 의회 대표단과 함께 한국, 일본, 대만을 방문했다"며 "파트너 및 동맹들과 만남은 중국의 역내 침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롤러 의원은 지난 4월 마이클 매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과 함께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다.

발의된 법안은 관련 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본회의 표결 여부가 결정된다. 위원회를 통과하면 법안은 하원, 상원 표결을 걸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승인 서명을 받아야 발효된다. 

윤석열 대통령(좌)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1월 16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진행 중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미일 정상회담 전 카메라 앞에 선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