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2차전지 리사이클링' 새빗켐, 탄산리튬 추출 사업 본격화...내달 생산 개시

기사입력 : 2023년12월16일 08:00

최종수정 : 2023년12월16일 08:00

전구체 복합액 단계적 증량…2026년 최대 매출 예상

이 기사는 12월 13일 오전 09시08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새빗켐이 제2공장 증설을 이달 마무리한다. 다음달부터 탄산리튬 추출과 전구체 복합액을 추가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탄산리튬 추출 공정 개발을 완료한 새빗켐은 내년 1월 생산을 시작되면서 사업을 본격화한다.

새빗켐 관계자는 13일 "이달 내 2공장 증설이 완료된다. 빠르게 진행되면 이르면 1월 공장이 가동될 예정이다. 전구체 복합액 생산은 단계적 증량을 통해 2026년 최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구체복합액 경우 현재 제2공장에서 40%대로 가동되고 있기에 내년 물량까지는 여유가 있다. 탄산리튬 추출을 통해 내년 상반기 원가 적자 해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빗켐은 지난 3월 한국전구체주식회사로 전구체 복합액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내년부터 약 10년간 단계적 증량을 통해 2026년부터 메탈기준 연간 3700톤 이상을 공급하며, 전기차 4만대 분량의 전구체복합액 등 2차전지용 리사이클링 핵심소재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새빗켐 로고. [사진=새빗켐]

탄산리튬 신규 생산라인 구축과 한국전구체주식회사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증설한 제2공장이 가동되면, 전구체복합액 1만톤, 탄산리튬은 600톤가량 생산이 가능해진다. 이달 중 착공하는 제3공장은 오는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3공장까지 준공시 생산능력이 약 4배 이상 증가해 전구체복합액 3만톤, 탄산리튬 1800톤 생산이 가능하다.

새빗켐은 지난 2001년 설립해 초기 폐수처리 약품 사업을 시작했다. 2005년에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폐산을 재활용해 비료의 원료인 인산을 생산했다. 이후 2011년 2차전지 재활용 연구개발을 시작했고, 2017년부터는 2차전지 리사이클링(폐전지 재활용) 사업에 나섰다.

특히, 새빗켐의 폐전지 재활용 사업은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지난 2021년 관련 매출액 150억원(전체 매출의 46.46%), 2022년 240억원(50.73%), 2023년 3분기 기준 250억원(70.31%)으로 점점 늘어났다. 주요 사업 매출 성장에 의해 새빗켐 전체 매출액은 2021년 155억원에서 2022년 481억원으로 약 3배 가량 증가했다. 다만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68억원으로 올해 원재료 매입 가격 구조 변경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돼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이후에도 새빗켐은 매해 신사업을 추진하며 사업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2020년에는 전구체복합액 상업 생산에 뛰어 들었으며, 작년에는 탄산리튬 추출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태양광 및 도시광산업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새빗켐 관계자는 "태양광 폐패널은 시작하는 사업으로 연구개발(R&D) 단계에 있다. 태양광 같은 경우 물량이 많이 풀리지 않은 상황이기에 계속해서 연구하며 관련업체와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빗켐은 오는 2024년까지 태양광 폐패널에서 주요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기술을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태양전지판 관련 업체 리셋컴퍼니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