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허가 예정 인원 76개교 309명 대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반기 일반고-특성화고 간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진로변경 전입학제는 진로 적성이 맞지 않는 학생들에게 계열 변경 전입학 기회를 제공해 개인의 소질과 적성계발을 지원하는 제도로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사진=뉴스핌DB] |
지원 가능한 대상은 도내 일반고 또는 특성화고 1학년 재학생이며 상·하반기 말에 연 2회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전입학 허가 예정 인원은 총 76교, 309명이다.
일반고로의 전입학 허가 예정인원은 ▲청주 평준화 일반고 19교 52명 ▲충주 평준화 일반고 6교 9명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 평준화 일반고 2교 16명 ▲비평준화 일반고 26교 42명으로 53교 119명이다.
특성화고로의 전입학 허가 예정인원은 23교 190명이다.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재되어 있는 전입학 허가 예정 인원을 참고해 학교 상담 등을 통해 20일(수)까지 재학중인 학교에 배정원서를 제출하면 도교육청이 심사를 통해 내년 1~2월 중 배정한다.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진로변경 전입학제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적합한 계열 변경 전입학 기회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제공하는 제도이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진로변경 전입학제로 ▲2018년 175명 ▲2019년 185명 ▲2020년 89명 ▲2021년 108명 ▲2022년 122명의 학생이 기회를 제공받았다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