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네이버와 손을 잡고 로컬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네이버×전북 로컬 브랜드 스쿨'을 무료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전북 로컬 브랜드 스쿨'은 내년 1월 5일부터 5주간 매주 금요일 전북테크비즈센터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전북에서 활동하는 로컬 분야 예비창업가부터 디지털 마케팅에 관심있는 창업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 규모로 진행한다.
로컬브랜드 스쿨 안내[사진=전북도] 2023.12.14 gojongwin@newspim.com |
참가자 모집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에서는 네이버의 일타 전문가들이 투입되어 지속가능한 로컬브랜드의 이해에서부터 스마트스토어 등 디지털플랫폼 활용노하우, 성장마케팅 전략 전반에 대한 교육과 코칭으로 구성됐다.
로컬 스타트업이 가장 취약한 디지털 마케팅을 보완하기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네이버 플레이스 등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판매망 확대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 이후에도 전북창조경제혁신터에서는 참가자 성과공유회, 브랜드 스토리텔링 컨설팅, 마켓데이 개최, 사업자 간 네트워킹 등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전북도는 '네이버×전북 로컬 브랜드 스쿨'를 확장하여 이번에 중점 교육하는 디지털 마케팅 외에도 브랜드 스토리, 디지털 컨텐츠 제작, LIPS 투자 등까지 연계하는 전북만의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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