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조실 "내년 정부·시민사회·국제기구 간 ODA 협력 강화"

기사입력 : 2023년12월18일 11:00

최종수정 : 2023년12월18일 11:00

2023년 ODA 합동워크숍 개최
시행기관 담당자 200여명 참석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내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하며 정부·시민사회·국제기구 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본부는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ODA 시행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년 ODA 합동워크숍'을 개최하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전경 2023.07.21 jsh@newspim.com

국무조정실은 ODA 시행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관 간 정보공유 및 협업을 강화하고, ODA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ODA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200여명의 ODA 시행기관 담당자가 참석하는 가운데, 학계, 시민단체, 국제기구 등 ODA 주체들이 함께 참여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한경필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학계·시민단체 및 국무조정실·외교부·기재부의 강연과 분야별 동시세션이 차례로 개최됐다. 

한경필 본부장은 개회사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협력을 통해 자유·평화·번영과 글로벌 가치 실현에 기여해야 함"을 강조하며 "정부·시민사회·국제기구 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민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와 김선 굿네이버스 본부장은 각각 기조강연을 통해 '회복을 위한 개발협력'과 '개발협력 시민사회의 역할'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국제개발협력의 성과와 방향을 제시했다. 

또 국무조정실·기획재정부·외교부는 '2024년 ODA 추진방향', '외교전략과 ODA', '유상 분야 ODA 비전 및 방향성'을 주제로 우리 정부의 ODA 주요 추진방향 및 전략을 소개했다. 분야별 동시세션에서는 각 분야 주요 시행기관과 국제기구·시민사회·기업이 주요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각 세션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수출입은행,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환경부, 산림청(시행기관)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유엔여성기구 성평등센터(국제기구) ▲굿네이버스·월드비전·희망친구 기아대책(시민단체) ▲신한에이텍·임팩트스퀘어(기업) 등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국조실 관계자는 "정부는 ODA 규모의 지속적인 확대에 따라 시행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각 기관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