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1월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 허웅이 3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지난달 27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된 2023~2024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허웅이 33만9206표 중 16만6616표를 획득해 동생인 허훈(KT·14만1655표)을 제치고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고 밝혔다.
2023~2024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받은 허웅. [사진 = KCC] |
2023~2024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2위에 오른 허훈. [사진 = KT] |
허웅은 3년 연속 최다 득표이자 개인 통산 다섯 번째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군 복귀 후 수원 KT의 상승세를 이끈 2위 허훈에 이어 정현(소노·12만8436표), 최준용(KCC·10만4600표), 송교창(KCC·10만2095표)이 뒤를 이었다. 신인 선수로는 유기상(창원 LG)이 유일하게 올스타 24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자밀 워니(SK)와 디드릭 로슨(DB)이 올스타에 처음 선발됐다.
올스타전 각 팀 감독은 정규경기 1위 원주 DB 김주성 감독과 2위 창원 LG 조상현 감독으로 결정됐다. 이번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