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회야강 산책로 조성 1~3단계 사업 중 백동교~주남교에 이르는 1·2단계 구간 산책로 1.2km 사업구간 내 회야강(백동교~주남교 구간)산책로 정비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이 26일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 비전에 포함된 회야강의 특색있는 산책로 조성 3단계 사업 중 최근 준공한 '회야강 산책로(백동교~주남교) 정비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향후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2023.12.26. |
시는 소남교~주남교 구간 국공유지 약 3000㎡에 기존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적치물 등을 철거하고, 국공유지 자투리 땅 활용 및 일부 사유지를 매입해 사업구간 토지를 확보했고,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지난달 준공했다.
이번에 조성된 산책로는 시민 편의를 위해 티하우스와 그늘쉼터, 친환경 화장실, 적재적소 의자 설치, 산책로 입구 3개소 야간경관을 가미한 조형물 등을 설치해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에 걸맞는 특색있는 산책로로 탄생하게 됐다.
오리소공원 건너편(주남교방향)에는 주차장을 조성해 그동안 공원 이용에 차량접근이 어려웠던 부분을 이번 산책로 사업을 통해 해소하게 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르네상스는 이탈리아어로 '부활'을 의미하는데, 이번에 준공된 산책로는 회야강, 나아가 웅상의 부활과 부흥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 대단원의 막이 성공적으로 내릴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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