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남녀골프 세계 100위에... 여자 韓 32명 - 남자 美 47명 1위

기사입력 : 2023년12월27일 09:54

최종수정 : 2023년12월27일 11:10

고진영 6위, 김주형 11위로 한국 선수중 가장 높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골프랭킹(OWGR)과 세계여자골프랭킹(WWGR)이 최근 올해 마지막으로 발표한 남녀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남자 5명, 여자 32명이 '톱100'에 올랐다.

남자 세계 100위에 47명을 보유한 미국이 가장 많았고 잉글랜드(7명), 호주(6명)에 이어 한국이 5명으로 캐나다와 공동 4위다. 뒤이어 스웨덴과 일본이 4명, 남아공과 덴마크가 3명, 스페인, 아일랜드, 프랑스가 2명씩이다. 여자 톱100에선 한국이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21명), 미국이 (14명)으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고진영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6위, 김주형이 남자 골프 세계랭킹 11위에 올라 한국 선수로선 가장 높은 순위로 2023년을 마무리한다.

고진영. [사진 = 로이터]

남자 세계 11위에 이름을 올린 김주형은 지난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3승을 거뒀다. 김주형에 뒤이어 임성재 27위, 김시우 46위, 안병훈 59위, 이경훈 76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지난해 19위에서 올해는 8계단 내려갔으나 우승만 없었을 뿐 꾸준한 활약으로 시즌 상금 22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82위에서 시작해 소니오픈 우승으로 랭킹을 대폭 올렸다.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32주 연속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3위 존 람(스페인) 등 29위까지는 순위 변화가 없다.

김주형. [사진 = PGA]

여자 부문에선 고진영이 지난 11월 20일 2계단 내려간 세계 6위를 유지해오고 있다. 163주 역대 최강 기간 세계 1위를 달렸던 고진영은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뒤 침묵하며 순위가 하락했다. 고진영에 이어 7위에 오른 김효주는 지난 10월 어센던트 LPGA 베네피팅 VOA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김효주는 올해 평균타수 2위에 머물러 아깝게 베어트로피를 놓쳤다.

LPGA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 15위에 올랐다. 일본, 호주 무대를 뛰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 준우승, AIG 여자오픈 3위까지 기록한 신지애가 1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올해 LPGA 투어 신인상의 주인공 유해란이 29위에 자리했다. 뒤이어 박민지가 32위, 전인지가 33위, 이예원이 36위, 김수지가 39위, 임진희가 40위, 이다연이 41위, 김아림이 44위, 박지영이 48위로 톱50 안에 들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주니어, 내주 방한…정용진 초청 [서울=뉴스핌] 남라다 조민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한다. 이는 사이가 각별하다고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23일 재계 등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다음주 중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그는 방한 후 정용진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을 만나 트럼프 정부와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은 '절친'으로 알려진 정용진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한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했지만,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수출기업과 유관 단체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정 회장이 지난주 미국을 찾아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 한국 기업들의 우려를 전달하며 방한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다음 주,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회장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를 만날 예정"이라며 "일정하고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 2025-04-23 16:49
사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사건 전합 회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대법원이 22일 곧바로 심리에 들어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첫 합의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 하고 있다. 2025.04.22 leemario@newspim.com 앞서 대법원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표 사건 2부에 배당하고 주심으로 박영재 대법관을 지정했다. 하지만 이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 전 대표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고, 첫 합의기일도 열리게 됐다. 전합은 종전의 판례를 바꾸는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중요 사건을 다룬다. 대법원장이 직접 재판장을 맡고, 법원행정처장을 겸임하는 대법관을 제외한 나머지 대법관 1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단 이번 사건에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태악 대법관이 회피신청을 했다. 이에 이 사건은 조 대법원장과 나머지 대법관 11명 등 총 12명이 심리할 전망이다.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전합에 회부되면서, 이 전 대표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전합 판단을 받게 됐다. 이 전 대표는 2016년 6월 성남시장으로 있으면서 보건소장,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하고,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 등에서 친형을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적이 없다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선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020년 7월 전합은 이 전 대표 사건을 7(파기환송)대 5(상고기각)로 무죄 취지 파기환송했고, 이후 파기환송심에서 무죄가 나온 뒤 그대로 확정됐다. 대법원이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들어가면서 이 전 대표 사건 선고 시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직선거법 사건은 '6·3·3원칙(1심 6개월, 2·3심 3개월)'을 준용하게 돼 있기 때문에 원칙대로라면 오는 6월 26일까지 선고가 나와야 한다. 하지만 같은 달 3일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고 이 전 대표가 유력 후보로 꼽히는 만큼, 이전에 결론이 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및 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대표는 1심은 이 전 대표가 방송 인터뷰에서 "해외 출장 중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한 부분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토부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을 해준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부분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해당 발언들이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1심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법원의 판단은 피고인의 발언에 대한 일반 선거인들의 생각과 너무나도 괴리된 경험칙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으로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며 상고를 제기했다. hyun9@newspim.com 2025-04-22 15:2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