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7일 총리관저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을 면담했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의원 교류는 양국 간 관계를 뒷받침하는 굵은 버팀목"이라고 말하며 한일 의원간 교류에 대한 노력에 경의를 표했다.
이어 기시다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올해 정상회담을 7차례 했다고 언급하며 "한일 관계 개선을 양국 국민이 실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자는 데 의견이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면담 자리에는 김 의장 외에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연맹 간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 국민의힘 김석기, 배현진 의원, 민주당 고영인 의원 등도 배석했다.
김 의장은 지난 25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일본을 찾았다. 전날에는 누카가 후쿠시로 일본 중의원 의장과 회담했다.
27일 일본 총리관저에서 악수하는 김진표 국회의장(좌)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일본 총리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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