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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버블 꺼진 지구촌 전기차 2024년 부활 기대주 -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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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전기차 종목 시총 86% 급감
흑자 3사도 주가 동반 폭락
회생에 필요한 두 가지 요건

이 기사는 12월 20일 오후 3시4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래 자동차로 꼽히는 전기차 시장이 2023년 곤욕을 치른 가운데 투자은행(IB) 업계는 새해 회생할 종목을 찾는 데 분주한 움직임이다.

전기차 버블 붕괴는 관련 종목들의 시가총액에서 명확하게 드러난다. 업계에 따르면 2021년 고점을 기준으로 니콜라(NKLA)와 피스커(FRS), 리비안 오토모티브(RIVN), 루시드(LCID), 니오(NIO), 샤오펑(XPEV), 폴레스타 오토모티브(PSNY), 카누(GOEV), 로즈타운 모터스(RIDEQ)의 시가총액이 약 4700억달러에 달했으나 최근 680억달러로 급감했다. 시가총액이 고점 대비 86% 줄어든 셈이다.

전기차 업체 가운데 흑자를 창출하는 3개 업체 테슬라(TSLA)와 BYD(BYDDY, 002594), 리오토(LI)도 마찬가지다. 이들 업체의 시가총액은 1조4000억달러에서 정정을 찍은 뒤 큰 폭으로 감소, 최근 9100억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테슬라의 주가가 2021년 10월31일 407.36달러까지 오른 뒤 12월19일(현지시각) 257.22달러로 내려 앉았고,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1조2000억달러에서 8013억달러로 급감했다.

적자 전기차 업체들 시가총액 추이 [자료=팩트셋, 블룸버그]

테슬라가 12월13일 200만대에 달하는 리콜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개별 기업의 악재가 불거졌을 뿐 아니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전반의 판매 증가폭이 둔화되는 양상이다.

시장 조사 업체 로 모션에 따르면 2023년 11월 전세계 배터리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판매량이 140만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계 전기차 판매 추이 및 전망 [자료=스태티스타 마켓 인사이트]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이 20%에 그쳤다. 또 다른 시장 조사 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전세계 전기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9% 뛰었지만 이후 증가폭이 크게 둔화된 셈이다.

향후 전망도 흐리다. 시장 조사 업체 글로벌데이터는 2023~2035년 전세계 전기차 시장의 연평균 판매 성장률이 15.9%로 낮아지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차량용 반도체 칩을 공급하는 온 세미컨덕터(ON)의 2023년 4분기 매출 전망이 월가의 기대치에 못 미쳤고, 파나소닉(6752)의 2024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도 전기차 시장 전망을 흐리게 하는 대목이다. 전기차는 휘발유 차량에 비해 더 많은 반도체를 필요로 하기 때문.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고성장 모멘텀이 한풀 꺾였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제너럴 모터스(GM)가 신형 전기차 모델 출시를 늦추기로 한 것도 이 같은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과격한 금리 인상에 단기적으로 수요가 꺾였다는 판단과 함께 전기차를 살 만한 사람들은 대부분 제품을 구매했고, 새로운 수요가 전기차 공급 초기만큼 가파르게 늘어나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전세계 자동차 시장이 장기적으로 전기차를 중심으로 재편된다는 시나리오는 여전히 유효하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전기차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오르기는 힘들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전기차 섹터의 주요 종목들이 일제히 2021년 고점에서 큰 폭의 주가 하락을 연출한 가운데 월가는 가격 경쟁력과 영업 흑자를 내는 기업들이 2라운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궁극적으로 전기차가 휘발유 차량을 모두 대체할 전망이지만 전기차 판매 성장이 둔화된 데는 가격 부담이 한몫 하고 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실제로 배런스에 따르면 전기차 평균 가격이 5만2000달러로 집계됐다. 초고가 차량을 제외한 휘발유 자동차의 평균 가격보다 20% 높은 수준이다. 전기차 평균 가격이 2022년 11월 6만5000달러에서 상당폭 떨어졌지만 여전히 가격 부담이 작지 않다는 지적이다.

일부 업체는 차량을 초고가에 내놓았다. 패러데이 퓨처 인텔리전트 일렉트릭FFIE)이 대표적인 사례다. 업체는 1000 마력을 내는 전기차를 30만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업체의 주가는 2021년 2월 1660달러까지 치솟았지만 12월19일 0.28달러에 마감했다. 기대와 소문에 뛰었던 주가가 휴지 조각으로 전락한 셈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시행중인 전기차 보조금 제도가 12월31일 일부 또는 전면 폐지될 경우 전기차의 가격 장벽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미국은 중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 대해 보조금을 제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12월31일부터 배터리와 배터리 소재의 원산지를 따지는 새로운 원칙이 발효된다.

그나마 전기차 평균 가격이 하락한 데는 테슬라의 활약이 크다. 업체는 주요 제품의 평균 가격을 4만4000달러까지 낮췄다.

독보적인 시장 입지를 앞세워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른 소비자들의 부담을 경감한다는 취지다.

테슬라 차량의 평균 가격은 업체를 제외한 제품 평균 가격인 6만4000달러를 크게 밑돈다. 최근 대량 리콜 사태에 투자 심리가 급랭했지만 이번 사안은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만큼 실질적인 수익성 타격은 제한적이라는 데 월가는 한 목소리를 낸다.

전기차 시장 초기의 고성장을 주도했던 폭발적인 수요가 한풀 꺾인 만큼 지금부터 승자는 적정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면서 이익을 내는 업체라고 투자자들은 강조한다.

이 같은 논리로 볼 때 배런스는 테슬라와 리 오토, BYD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추천한다. 이들 3개 업체가 전기차 시장에서 흑자를 창출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여력을 지녔다는 판단이다.

리비안 R1S 생산 라인 [사진=블룸버그]

이들 가운데 특히 리 오토와 BYD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더욱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테슬라는 2024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약 60배의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BYD의 밸류에이션은 13로 집계됐다. 리 오토 역시 20배의 밸류에이션에 거래, 테슬라보다 크게 저평가된 상태다.

이익 성장 측면에서도 두 개 중국 전기차 업체가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할 만 하다. 월가는 리 오토와 BYD가 2024년부터 3년간 연평균 30% 가량의 이익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리 오토는 월간 출하량 4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안정적인 이익 창출에 필요한 판매량이라는 점에서 월가는 커다란 의미를 둔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업체는 이미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업체의 매출액은 48억달러로 집계됐고, 주당순이익(EPS)은 45센트로 나타났다.

시장 조사 업체 팩트셋이 제시한 월가의 매출액과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각각 46억달러와 20센트였다.

1년 전 업체의 매출액은 13억달러에 그쳤고, 주당 5센트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판매 급증과 함께 흑자 전환을 이룬 셈이다.

생산 라인을 대폭 확충하고 판매량을 늘리는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리 오토는 2023년 3분기 10만5000대의 차량을 출하했다. 1년 전 1만7000대에서 크게 늘어난 물량이다.

테슬라가 분기 판매량 10만대에 이르기 전까지 안정적인 흑자를 내지 못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리 오토의 3분기 판매 기록은 의미가 크다고 월가는 강조한다.

업체는 2023년 4분기 12만5000~12만8000대의 제품을 출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상이 현실화된다면 중국을 중심으로 전기차 수요 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매수 근거를 제공할 것이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말한다.

중국의 전기차(BEV) 판매는 3분기 전년 동기에 비해 10% 증가, 2분기 40%에서 크게 둔화됐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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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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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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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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