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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尹정부 출범 3년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 이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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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세종청사, 2024년 정부시무식 개최
"2024년 민생·미래·통합의 한해 될 것"
"완전한 경제 회복과 민생살리기 집중"
"범정부 차원에서 인구위기 해법 모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2024년 올해는 우리 정부 출범 3년 차가 된다. 지금까지의 국정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도약을 위해 필요한 개혁과제는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정부시무식'에서 "우리 정부는 2024년이 민생, 미래, 통합의 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제1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13 choipix16@newspim.com

우선 한 총리는 "올해 첫 번째 과제는 경제의 완전한 회복과 민생살리기"라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우리 경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조업 생산과 수출개선이 본격화되고, 물가안정과 고용시장 활성화 등으로 회복세가 뚜렷해질 것"이라며 "IMF 또한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2.2%로 전망하며 주요 선진국 중 가장 높은 성장세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부터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경기 회복세가 경제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출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 강력한 규제혁신으로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창출하고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혁신기술 연구개발(R&D) 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국내 관광산업 육성과 소비진작으로 내수를 활성화하고, 과감한 권한이양과 지역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한 총리는 "무엇보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을 살리겠다"면서 "물가부담 완화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일자리창출과 서민금융지원 등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안전망이 탄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약자중심의 복지정책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면서 "2025년 예정이었던 늘봄학교 전국 확대를 올해로 앞당기고, 긴급돌봄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돌봄, 요양 등 사회복지 서비스를 촘촘히 설계하겠다"고도 했다. 

이어 한 총리는 "미래를 위한 개혁에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의 잠재 성장력을 높이고 미래 세대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올해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확실한 변화'를 가져오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그는 "그동안 이뤄낸 불법파업 방지, 깜깜이 회계관행 혁파 등 노사법치의 바탕 위에서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 등 노동개혁 과제들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미래 인재양성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개혁 과제들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역대 정부가 손대지 못한 연금개혁방안 논의를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지역과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도 더욱 속도를 내겠디"면서 "의사 정원확대, 의료사고 처리시스템 합리화 등 의료혁신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저해하는 가장 큰 위협은 바로 인구구조의 변화"라며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이미 세계 최저의 수준이며, 출산율의 저하와 고령화의 속도가 유례없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도 표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인구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정부는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인구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그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도 더욱 속도를 높이겠다"면서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혁신전략과 기술개발 투자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대통령께서 UN기조연설을 통해 제안한 '무탄소연합' 등을 통해 글로벌 무탄소 생태계를 주도하고, 기술표준을 선점해 나가겠다"며 "녹색기후기금 공여 확대 등 국제기여와 협력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제1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13 choipix16@newspim.com

한 총리는 "이러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책은 특히 미래세대인 우리 청년들과 함께 마련하겠다"면서 "정책수립에 청년의 참여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일자리, 교육, 주거, 문화 등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청년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한 총리는 "통합과 신뢰의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 총리는 "한 사회의 신뢰도는 국가경쟁력의 중요한 원천이며, 사회적 자산"이라며 "우리나라의 사회적 신뢰도는 경제규모와 국가위상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무분별한 가짜뉴스는 국민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부정수급, 기득권 카르텔 등은 공적 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는 법치주의 원칙에 따라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사회적 신뢰 자본을 쌓아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가의 기본책무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안전을 책임지는 일에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여 나가겠다"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국가행정시스템을 확립하고, 공공부문의 신뢰를 위한 혁신에 많은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 한 총리는 공직자들에게 당부 메시지도 전했다.  

한 총리는 "산적한 국가적 과제들을 풀어가기 위해서는 모든 공직자가 헌신과 열정으로 원팀이 돼야 한다"면서 "민생현장 중심의 살아있는 정책을 한층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제지표와 통계로 보이는 회복의 온기가 국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되짚어보고, 국민의 목소리에 응답하는 정부가 돼야 한다"면서 "우리가 설계하는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를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서로 얽혀있는 복합과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부처 간의 벽을 과감히 허물고, 정부 내의 협업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현장중심의 행정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도 적극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총리는 "올해 제22대 총선이 있는 해다. 공정한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해 선거가 민주주의의 꽃이 되도록 해달라"며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철저히 지키고, 공직기강을 확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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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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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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