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레이스 가열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오는 4월 10일 제22대 총선거를 앞두고 하남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력 예비후보 2명이 같은날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두 예비후보는 6일 1시간의 격차를 두고 출판기념회를 열어 날선 신경전 속에 총선 레이스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오수봉 예비후보 출판기념회[사진=예비후보측 선거사무소] |
민병선 예비후보 출판기념회[사진=예비후보 선거사무소] |
전 하남시장과 시의회 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예비후보(66)는 오는 6일 오후 3시 하남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자신이 직접 쓴 '우리곁에 오수봉'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우리곁에 오수봉'은 평소 서민정치와 생활정치를 강조하며 몸소 그의 삶 자체를 소소하게 담은 내용물이다. 거짓 없고 솔직 담백한 정치인으로 부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동아일보 기자와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역임한 같은당 민병선 예비후보(51)는 6일 오후 2시 하남농협 신용본점 컨벤션홀에서 '이재명의 외로운 전쟁' 출판기념회를 연다.
자신이 직필한 이 책자에는 대선기간 중 발생해 현재에 이르는 동안 '대장동 의혹'이 어떻게 발생해 이어지고 있는지 여러 증거와 취재를 바탕으로 밝히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민 예비후보는 자신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국민의힘 송병선 예비후보(63)는 지난해 9월 '답게 산다는 것' 출판기념회를 가진 바 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