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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잡는다…이마트, 초저가 판매 '가격파괴' 진행

기사입력 : 2024년01월04일 09:23

최종수정 : 2024년01월04일 09:23

달마다 식품 3개 선정…초저가 판매
분기별 '가격 역주행' 상품 출시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이마트는 5일부터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2024 가격파격 선언'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가격파격 선언'은 세 축으로 이뤄진다. 우선 월마다 식품들 중에서 '핵심 상품' 3가지를 뽑아 초저가로 제공한다.

이마트가 물가안정을 위해 가격파괴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사진=이마트]

월별 가격파격 식품 3종은 '인기 먹거리·채소·가공식품'에서 각각 1개씩 선정한다.이마트 바이어들이 시기별 상품 수요를 파악하고 가격 관리가 가능한 정도까지 꼼꼼히 따져 상품을 추린다.  '1월 가격파격 3종'은 삼겹살, 대파, 호빵이다.

동시에 구매 빈도가 많은 주요 가공식품·일상용품 40개 카테고리 상품을 월별로 초저가에 판매한다. 가공식품이 28개 일상상품이 12개다. 상품 카테고리를 보면 즉석밥, 생수, 우유, 식용유, 치약, 화장지, 샴푸 등 장보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상품들이다.

1월의 40개 아이템에는 농심 짜파게티, 제주삼다수, 서울우유, 종가 맛김치, 페리오 치약, 코디 화장지 등이 포함됐다. 해당 상품들은 정상가 대비 적게는 10% 많게는 60% 이상 싸다.

2월부터는 분기에 한 차례씩 '반값'을 내세운 '가격 역주행' 한정판 상품도 선보인다. 정식 명칭은 '가격역주행 1993'이다. 물가는 오르지만 이마트의 가격만은 거꾸로 가겠다는 목표를 앞세웠다.

이마트가 처음 문을 연 1993년을 프로젝트명에 넣어 이마트 30년 업력을 총망라한 가성비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동시에 30년 전 가격에 버금가는 파격가를 지향한다는 의미도 있다.

이마트는 소싱 노하우와 유통구조 혁신 그리고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정상가 대비 30~50% 저렴한 가격으로 한정판 상품을 선보인다. 

2월 1차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4월, 7월, 10월 총 네 차례에 걸쳐 분기별로 50개 이상의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새해와 함께 시작하는 '2024 가격파격 선언'은 이마트가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가격 리더십을 확실히 구현하겠다는 것"이라며"지속적인 초저가 관리를 통해 고객들이 장바구니 비용 절감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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