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홍민표 9단(40)이 바둑 국가대표 상비군 신임 감독에 선임됐다.
지난해까지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를 맡았던 홍민표 9단은, 전임 목진석(44) 감독의 뒤를 이어 한국 바둑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바둑 대표팀 지휘를 맡은 홍민표 신임 감독. [사진= 한국기원] 2024.01.04 fineview@newspim.com |
2001년 입단한 홍민표 신임 감독은, 2003년 5회 농심신라면배와 2007년 9회 농심신라면배 본선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2006년 11회 LG배 4강에 진출하며 본인 이름 석 자를 알린 바 있다. 이후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연구생 지도사범을 맡았고,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동안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했다.
홍민표 신임 감독은 "그동안 코치로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 것이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선수들이 즐겁게 훈련할 수 있도록 운영할 생각이며, 막중한 임무를 맡은 만큼 역량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바둑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