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북부 산업단지 용수공급 기반 마련
예산 4104억 투입...하루10만7000㎥ 공급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충주댐계통 3단계 광역상수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총사업비 4104억 원이 투입돼 충북 중‧북부지역에 1일 10만7000㎥의 용수 보급이 본격 추진된다.
충주댐 3단계 개발계획 사업 계획도.[사진 = 충북도] 2024.01.07 baek3413@newspim.com |
환경부와 충북도, 한국수자원공사는 도내 중‧북부지역의 장래 급증하는 수요에 대비하고 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충주댐계통 3단계 광역상수도사업'을 2022년 국가수도기본계획에 반영해 3단계 사업의 틈을 만들어 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시행된지 1년여 만에 경제성분석(B/C) 및 종합평가(AHP) 결과로 타당성이 확보해 이 사업의 문을 열게 됐다.
사업이 완공되면 충북 중‧북부지역의 생활 및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이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조해 적기에 용수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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