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LS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 참여
"LS 파트너십 정신 및 사회적 책임 다할 것"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LS그룹은 새해를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LS그룹은 경영철학인 'LS 파트너십'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적극 이어갈 계획이다.
안원형 LS 사장(경영지원본부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이웃사랑성금 기탁식을 통해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해당 이웃사랑성금 마련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예스코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LS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부했으며, 올해 LS가 기탁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LS그룹이 10일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안원형 LS 사장(경영지원본부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사진=LS] |
LS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LS그룹은 지난해 11월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여는 대신 지역사회 희귀질환 아동 20명을 선정해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 LS는 지난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집중호우 피해 복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으며, 경기도 안성시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leeiy5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