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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승인에 비트코인 장기 전망 '장밋빛'...다음 주자는 이더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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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단기 조정 불구 장기 전망은 수십 만 달러
시장 관심 이더리움으로 이동...2600달러 일시 돌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가상화폐 업계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소식이 마침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 장기 상승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작년 말부터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선반영하며 가파른 랠리를 연출했던 탓에 오히려 '뉴스에 팔아라'는 격언처럼 실제 승인 소식에는 추가 상승이 쉽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중장기 시선에서는 시장에 유입될 기관 및 개인 자금들이 비트코인 가격을 신고점으로 끌어 올릴 것이란 낙관론이 우세한 상황이다.

한편 빅뉴스에도 비교적 잠잠한 움직임의 비트코인과 달리 이더리움은 10% 넘는 가격 급등세를 연출하며 시선을 끌고 있다.

시장의 관심이 다음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유력한 이더리움으로 옮겨가면서 '소문에 사자'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이더리움(좌)과 비트코인(우)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 '전환점' 맞은 비트코인 장기 전망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10일 SEC는 블랙록, 아크인베스트 및 21셰어즈, 피델리티, 인베스코, 반에크 등 다수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 이들 중 일부 상품은 이르면 11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결정은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유입 계기가 되며 가상화폐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스탠다드차타드는 ETF 승인으로 올해 중에만 500억에서 1000억달러의 자금이 시장으로 유입되고, 이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도 10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또 다른 분석 중에는 ETF 승인으로 향후 5년 동안 550억달러 정도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기다렸던 호재가 나오긴 했으나 최근 가팔랐던 랠리에 따른 부담 속에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은 비교적 크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시간 기준 11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8% 오른 4만6529.93달러를 기록 중이다.

코인데스크는 이제부터는 이러한 ETF 상품에 얼마나 많은 수요가 몰릴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오펠리아 스나이더 21셰어스 공동설립자는 SEC 승인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이르면 11일부터 당장 시작되겠지만 더 광범위한 시장 영향이 나타나기까지는 수 개월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전망 속에서도 낙관론이 좀 더 우세한 모습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JAN3 대표 샘슨 모우와 같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16만달러, 심지어는 100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앤소니 스카라무치 역시 33만달러 전망을 제시했다.

앞서 작년 말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틴(AB)은 ETF 승인 호재에 올 4월 정도에 예정된 반감기가 겹치면서 비트코인이 2025년이면 최고 15만달러까지 치솟을 수도 있다는 분석을 제시하기도 했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큐브닷익스체인지(Cube.Exchange) 최고경영자(CEO) 바르토츠 리핀스키는 "11개 ETF들이 막대한 공급량을 빨아들이기 시작하는 동시에 공급 희소성이 더 커지면 비트코인 가격은 랠리를 재개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크립토퀀트는 투자자들의 미실현 수익이 높아 비트코인 가격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으며, SEC 승인 후 가격이 오르면 뒤이어 낮게는 3만6000달러까지 가격 조정이 나올 수 있다고 봤다.

비트코인(빨간선) 가격과 이더리움(주황선) 가격 지난 일주일 움직임 비교 [사진=코인데스크 차트] 2024.01.11 kwonjiun@newspim.com

◆ "다음 주자는 이더리움" 소문에 산다

한편 이더리움 가격은 이날 ETF 승인 소식이 나오기 전부터 비트코인보다 훨씬 가파른 상승세를 연출하기 시작했다.

지난해의 경우 상승폭이 90%로 비트코인의 157%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이더리움은 막상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떨어지자 다음 주자로 주목받으며 일시 2600달러를 돌파, 비트코인을 넘어서는 랠리를 보이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11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8.92% 뛴 2591.10달러를 기록 중이다.

LMAX그룹 시장 전략가 조엘 크루거는 "최근 몇 달 동안에는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 흐름이 부진했으나 전날에는 가파른 랠리가 나타나며 바닥을 찍는 모습"이라면서 시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소식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도 가능케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반에크, 아크21셰어즈, 해시덱스, 그레이스케일, 인베스코 등 접수된 이더리움 현물 ETF는 7개로 이 중 가장 이른 결정 예정일은 5월 23일이다.

FX스트리트는 기술 분석상 이더리움이 2800달러를 시험할 가능성이 높고,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 하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심리적 저항선인 3만달러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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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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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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