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박승봉 기자 = 13일 오전 3시57분쯤 경기 평택시 모곡동의 한 자동차 용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 48분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다.
평택시 모곡동의 한 자동차 용품 제조공장에서 큰 불이 나 3시간 48분만에 초진에 성공하고 잔불 정리 중이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4.01.13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페인트 도장동 건물에서 화재가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해 화재진압을 실시했으나 불길이 크게 번져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력 120명과 소방장비 49대를 동원했다.
소방대는 오전 5시41분쯤 초진에 성공하고 3시간 48분만인 오전 7시45분에 대응1단계를 해제했다.
불이 난 공장은 지하1층 지상2층 10개동 연면적 1만6928㎡ 규모로 제4류 1석유류 톨루엔 200L, 제2석유류 크실렌 1000L, 도료류 1000L 등 위험물이 보관돼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불로 현재 인명피해는 없으며 자세한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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