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고교 화학실서 실험 중 비커 터져...학생 2명 부상

기사입력 : 2024년01월14일 10:29

최종수정 : 2024년01월14일 10:29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의 한 고등학교 화학실험실에서 실험용 비커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해 학생 2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30분쯤 동구 용계동의 한 고등학교 화학실에서 로켓 관련 화학실험 중 실험용 비커가 터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3일 낮 12시30분쯤 동구 용계동의 한 고등학교 화학실에서 로켓 관련 화학실험 중 실험용 비커가 터지는 사고가 일어나 학생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2024.01.14 nulcheon@newspim.com

이 사고로 A(18)군과 B(18)군이 팔과 손가락 등에 화상을 입고 출동한 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학생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화학실에는 교사 1명과 학생 3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과 경찰은 이들 학생들이 로켓 관련 화학실험 중 질산칼슘과 설탕을 혼합해 끓이는 과정에서 실험용 비커가 터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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