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8개 출자·출연기관 등 대상...정책지원담담관실 6개팀 32명 활동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가 새해 벽두 경북도 내 18개 출자기관을 직접 찾아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애로.고충사항을 청취하는 등 의회 정책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정책지원담당관실을 본격 가동한다.
'열린의회 찾아가는 입법지원활동'을 모토로 신설된 정책지원담단관실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키 위한 것으로 정책지원관들이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등 도정 주요 사업현장을 찾아 업무전반을 점검하고 운영상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현장에서 의정활동의 답을 찾기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제도이다.
경북도의회가 새해 벽두 경북도 내 18개 출자기관을 직접 찾아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애로.고충사항을 청취하는 등 정책지원담당관실 본격 가동통해 의회 정책 역량을 강화한다.[사진=경북도의회]2024.01.14 nulcheon@newspim.com |
앞서 경북도의회는 지난 2021년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2022.1.13.시행)으로 지방의원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관 제도가 신설된 이후 2022년부터 정책지원관으로 구성된 6개팀을 운영하고 있다.
6개팀은 기획경제팀, 행정보건복지팀, 문화환경팀, 농수산팀, 건설소방팀, 교육팀 등이다.
경북도의회 정책지원담당관실은 이달 19일까지 산림자원개발원, 안동소방서, 119특수대응단을 시작으로 도 출자·출연기관 등 18개 기관 19곳을 방문한다.
경북도의회는 이번 '열린의회 찾아가는 입법지원활동'을 시작으로 자치입법, 예산·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종합적인 의원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현장의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정책지원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김종수 의회사무처장은 "지방의회가 지방시대 자치분권에 기여키 위해서는 더 강화된 정책역량이 요구된다"며 "이번 찾아가는 입법지원활동을 통한 현장중심의 보다 전문화된 의정활동으로 경상북도의회가 지역 현안 문제와 도 산하기관 운용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외부의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정책지원관 제도의 효율적인 운용을 통한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 지원으로 경북도의회가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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