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18일 오전 3시55분쯤 경기 군포시 영동고속도로 동군포IC 인근 트레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3시55분쯤 경기 군포시 영동고속도로 동군포IC 인근 트레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4.01.18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부산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운행 중 영동고속도로 동군포IC 진출 후 계기판에서 경고등이 점동되어 차량을 갓길에 정차하고 확인해보니 트럭과 트레일러 연결부위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불꽃이 발생해 소화기와 물을 이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32명과 소방장비 12대는 현장에 도착해 차량에서 불꽃이 식별되지 않고 연기만 발생하고 있는 상태로 소화 및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소방당국은 우천 중 이동중이던 트럭의 전기 배선의 절연 이상으로 수분이 유입돼 발생한 전기적 합선(트레킹)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차량 전기배선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전 조치 후 추가적인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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