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선대위 전략상황실장·경선대책위 전략기획실장
"변화의 태풍돼 시민께 흥미진진한 경선 만들겠다"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은 오는 4월 총선에서 현 도종환 의원의 지역구인 청주시 흥덕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상근부원장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청주시 흥덕구로 공천 접수했다. 3선인 도종환 의원께 도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상근부원장은 당내에서 친명(親이재명)계로 분류된다.
이 상근부원장은 이날 글에서 "비전과 목표 없는 기득권 연장의 낡은 틀을 깨고, 청주와 충북정치의 혁신을 위해 도전하는 것"이라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변화의 태풍이 되어 시민께서 흥미진진한 꿀잼 경선을 만들어보겠다"며 "자세한 출마의 변은 따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 [사진=이연희 페이스북] 2024.01.21 yunhui@newspim.com |
이 부원장은 현재 민주당 정치혁신위원회 혁신위원, LAB2030 운영위원 활동을 겸하고 있다. 이재명 당대표가 대선후보이던 시절엔 선거대책위원회 전략상황실장, 경선대책위원회 전략기획실장을 맡았다.
한편 3선의 도종환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대표적 친문계 인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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