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S-BRT(고급형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22일 창원시청 교통건설국장실에서 S-BRT 사업 공정관리 합동회의 [사진=창원시] 2024.01.23. |
의창구 도계광장에서 성산구 가음정사거리 간 9.3km가 1단계 사업에 해당한다. 국비 포함 350억 원이 투입됐다.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작년 4월 본격 공사를 시작해 올해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전날 창원시청 교통건설국장실에서 3월 말 차질 없는 준공을 위해 S-BRT 3개 공구 도급회사 대표와 통합건설사업관리단장, 현장소장,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관리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제종남 교통건설국장은 이날 S-BRT 구축 사업은 "잔여 공사 기간 내 차량 통행 불편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고, 안전 시설물보강 및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시민들이 이른 시일 안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S-BRT는 버스전용차로, 분리 녹지대 및 중앙정류장이 설치되어 한층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한다.
다기능쉘터가 설치되는 정류장은 교통약자 편의를 위한 수평 승하차시설,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스마트 정류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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